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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장마철 빨래 냄새 걱정 끝! 뽀송뽀송한 빨래
벌써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철에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장마와 습한 날씨인데요, 이로 인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저도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여름철 빨래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세탁조 청소하기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세탁기 자체입니다. 세탁 후 세제통이나 세탁기 뚜껑을 닫아두면 물기가 남아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세탁 후 세제통과 세탁기 뚜껑을 꼭 열어두어 물기가 마를 수 있도록 하세요.
또한, 세탁조에 이미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면 빨래를 아무리 돌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세탁조 청소는 필수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세탁조 클리너(가루형, 캡슐형, 액상형)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특히 드럼세탁기의 경우 고무패킹에도 물때와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고무패킹까지 꼼꼼히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빨래 냄새 제거하기
여름철 땀과 습기 때문에 빨래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베이킹소다, 식초, 구연산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세숫대야에 물을 받고 락스를 소량만 넣어 잘 섞습니다.
- 빨래를 약 15분 정도 락스 물에 담가둡니다.
- 15분 후 빨래를 세탁기로 세탁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락스를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락스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사용하세요. 또한, 락스는 흰옷의 경우 표백과 얼룩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 빨래 말리기
빨래가 마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세탁이 완료된 빨래는 세탁기 안에 오래 두지 말고 바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를 널 때도 간격을 충분히 넓혀 통풍이 잘 되도록 하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건조기를 사용할 수 없는 빨래의 경우 제습기를 활용해 빨리 건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옷장 관리하기
깨끗하게 세탁하고 건조한 옷을 보관하는 옷장 관리도 중요합니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섞은 베이킹소다를 천 주머니에 넣어 옷장에 두면 천연 방향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옷장 속 습기도 관리해야 하므로, 신문지나 숯을 활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추가적인 팁
- 섬유유연제 적정량 사용: 과도한 섬유유연제 사용은 빨래 마르는 시간을 지연시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초 활용: 빨래의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사용하면 탈취와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통살균 모드 사용: 세탁기 통살균 모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